BATALEON x SANDBOX
트리플베이스라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많이 알려진 스노우보드 메이커 바탈레온이 올시즌부터 아웃터웨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심플한 스타일의 아웃터웨어로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과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이한점은 Helmet Houdini Hood 라고 불리우는 후드 시스템인데
일반 자켓은 후드가 작아 헬멧을 썻을땐 후드를 쓸수가 없는데 바탈레온의 자켓은 후드가 커서 헬멧위로 후드를 쓸수가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
머리크기는 어쩔...
샌드박스는 캐나다의 전설적인 스노우보더 케빈 산살롱(Kevin Sansalone)이 설립한 스노우보드 영상을 찍는 크루로 시작해
2007년부터 스타일리쉬한 헬멧을 생산하는 브랜드로 발전하였습니다.
이 두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되는 헬멧은 바탈레온 아우터웨어의 유일한 패턴인
Battern이라 불리우는 박쥐 패턴이 샌드박스의 클래식 헬맷을 베이스로 디자인되었습니다.
Battern은 Woo Collective라는 디자인 회사의 Karl Gandin이라는 일러스터가 디자인한 패턴으로
멀리서 보면 그냥 카모플라쥬로 보이지만 가까이 보면 박쥐들이 얼키설키 그려져 있는 독특한 패턴입니다.
배트맨에서도 좀 어두운 분위기인 다크나이트가 생각나는군요 :)
아웃터와 일체감을 주어 바탈레온 자켓의 헬멧 후디니 후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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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를 타면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치면 자기만 손해니까요 ^^
안전과 스타일 두가지를 다 잡는 방법에 대해 바탈레온과 샌드박스의 해법이라고 할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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